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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숲의 효능

맨발나그네 2011. 3. 23. 21:55

 

 

 



 *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숲*

 

 숲의 바람과 공기, 지저귀는 새소리와 흐르는 물고리 등은 우리의 오감을 일깨워 상쾌함과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고, 숲이 내뿜는 다양한 천연 성분은 실제로 현대인의 병을 예방하고 치유한다.

 과학적으로도 꾸준히 ?혀지고 있는 숲의 치유 효과. 숲에서 즐거이 머무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마음과 몸의 건강을 되찾아주는 숲은 갑갑한 도심의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휴식처이다.

 

 * 숲에서 건강을 찾다.

 

 1)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의 활성화

 

 안정과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세로토닌이 결핍되면 공격성이나 자살 충동이 생기며, 세로토닌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불안과 우울증을 겪게 된다. 우울증과 강박증 등 정서적 불안은 세로토닌 분비의 균형이 깨질 때 나타나는데, 숲의 흙 속에 살고 있는 다양한 미생물과 햇빛 등은 세로토닌의 활성화를 정상화 시킨다. 숲을 찾아 정상적인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은 혈압과 성인병을 예방하는 또 하나의 치료법이다.

 

 2) 숲이 내뿜는 피톤치드의 치유 효과

 

  <피톤치드 = 파이톤(식물, Phyton) + 차이드(살균력, Cide)

 

 삼림욕을 할 때 인체가 흡수하는 성분으로 숲속의 식물이나 나무들이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살균,휘발성 물질이다. 피톤치드는 사람이 마시거나 쐬면 여러가지 긍정적인 건강 효과가 있다.  

 

 첫째, 암세포를 죽이는 NK세포의 활성화를 돕는다.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세포인 NK(Natural Killer)세포는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우리 몸의 면역

        세포다. NK 세포와 암세포, 여기에 편백정유(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내뿜는 편백나무의 추출물)를 섞을

        때 NK 세포 활성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둘째, 강력한 항균 물질로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 치유.

 

         아토피 등을 유발하는 집먼지 진드기나, 피부의 각종 염증을 일으키는 포도상구균은 피톤치드에 의해

         살균된다(일본 삼림 종합 연구소 발표). 수종 중에는 소나무 잎이 항균력이 가장 강하다.

 

  <피톤치드를 많이 내뿜는 수종  - 편백나무(5.5), 구상나무(4.8), 삼나무(4.0), 잣나무(2.1), 소나무(1.3)>

 

 3) 숲속에서 즐기는 햇빛 치료

 

 나뭇잎 사이로 들이치는 햇빛은 도심의 태양빛에 비해 자외선 영역이 현저하게 감소되어 있다고 한다.

 다양한 식물에서 나오는 유기물질이 유해한 자외선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이다.

 

 첫째, 피부 노화, 피부암 예방

 

         숲에 내리쬐는 햇빛은 간접 햇빛이지만 우리 몸에 비타민 D를 합성해 준다.

 

 둘째, 불면증 치료

 

         지속적으로 숲의 햇빛을 쬐면 수면의 질을 높이고, 수면 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4) 몸이 개운해지는 음이온의 효과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해지면 체내에서 양이온을 발생시키는데 음이온은 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숲에서는 도시보다 5배가 넘는 신선한 음이온이 만들어진다. 특히 음ㅂ이온은 계곡 근처에서 더욱 많이 생성된다.

 

 첫째, 두통과 호홉기질환 완화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뇌파인 알파파를 활성화 시키고, 두통을 없애준다.

         또한 호홉기 질환을 일으키는 신경호르몬인 자유히스타민을 억제하는 기능도 있다.

 

 둘째, 피로 해소와 식욕 증진

 

         음이온은 피를 맑게하고 세포의 활성화를 도와 피로를 풀어주며 식욕을 돋우는 기능을 한다.

 

 5) 질 좋고 풍부한 산소의 쾌적함

 

 식물의 광합성을 통해 숲의 공기는 도심의 공기보다 산소 농도도 높고 공기의 질도 훨씬 청정하다.

 숲에서는 평상시보다 오래 걸어도 피곤해지지않는 것이 바로 청정한 산소 덕분이다.

 

 

 * 효과적인 삼림욕의 방법

 

 첫째, 가을보다는 여름을 이용하라

 

         나무는 봄부터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내뿜는다.

 

 둘째, 새벽과 저녁보다는 햇살 좋은 오후 1시

 

         기온이 상승하는 정오부터 오후 1시 정도가 피톤치드 방출량이 최대치에 달한다.

         기온이 높아질수록 공기의 유동률이 높아져 피톤드의 발산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셋째, 계곡이 있는 숲과 휴양림을 이용하라

 

         음이온은 물이 있는 곳에서 가장 많이 생성되며, 피톤치드 역시 흐르는 물 때문에 습도가

         높은 곳에 많이 몰려 잇다.

 

 넷째, 바람이 적은 산중턱이 좋가

 

         바람이 강한 산꼭대기는 공기의 이동이 빨라 피톤치드가 날아가 버리므로 바람이 적은 산중턱이 좋다.

         산림욕은 등산처럼 굳이 산 정상까지 올라갈 필요는 없다.

 

 다섯째, 활엽수보다 침엽수가 좋다

 

          피톤치드는 활엽수보다 침엽수에서 많이 발생한다. 피톤치드 함량이 가장 많은 나무는 편백나무이지

          만 우리나라에서 드문 수종이다. 우리나라에서 흔한 침엽수 중에는 소나무와 잣나무가 피톤치드를 비

          교적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음이온 또한 침엽수 잎을 통과할 때 많이 생성된다.

 

 * 삼림욕 효과가 배가되는 건강 걷기 방법

 

 첫째, 천천히 걷기 시작하다가 10여분 후부터 빠르게 걸어라.

 

         처음부터 무리하게 걷기보다 여유롭게 걷기 시작하다가 걷기에 익숙해지는 10여분 후부터 빠른 느낌이

         들 정도로 걷는다. 오르막길이나 내리막길에서는 보폭을 작게 하고 천천히 걸어야 한다.

 

 둘째, 맨발 걷기를 시도하라

 

         낙옆이 많고 흙이 부드러운 숲길에서는 맨발 걷기를 해봐도 좋다. 맨발 걷기는 변비를 해소하고, 소화

         를 촉진시키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 30분 정도가 적당하다.

 

 셋째, 걷기 운동 후에는 근육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이 필수

 

         걷기 운동 전보다 후에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추천 워킹 자세>

 

    관절과 척추에 부담이 적은 발바닥 전체가 땅에 닿는 걸음걸이.

 

    1) 가슴을 쭉 펴고 턱을 당긴 자세에서 시선은 10~15m 앞을 바라본다.

    2) 팔을 자연스럽게 앞뒤로 흔든다.

    3) 허리와 허벅지의 힘을 빼고 발목으로 걷는다.

    4) 체중은 뒤꿈치에서 발 바깥쪽을 통해 엄지발가락 쪽으로 이동한다.

    5) 허리와 등은 곧게 펴고 걷는다.

    6) 발바닥이 마지막으로 땅에 닫는 순간 가볍게 바닥을 밀어 속도를 낸다.

    7) 물병을 양손에 쥐고 좌우로 흔들면서 걸으면 허리 근육의 긴장이 풀어진다.

 

 * 전국의 자연 삼림욕장 Best 4.

 

 



 1)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

 

     경남 남해에 있는 국내 유일의 편백나무 자연휴양림이다.

     피톤치드 배출량이 가장 많은 편백나무로 이루어진 자연휴양림.

     한려해상국립공원 해발 681m의 금산 동쪽 자락에 자리해 있다.

     울창한 편백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정상 전망대에서는 남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통나무로 지은

     "숲속의 집"에서 머물 수 있으며 캠핑도 가능하다. "아토피 및 치유 캠프"도 운영한다.

 

     위치 -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

     문의 - 055 - 867 - 7881.

     등산코스 - 왕복 6.6km코스 2시간 소요, 왕복 3km코스 1시간 소요.

 

 

 



 2) 숲체원

 

     강원도 횡성에 있으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숲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숲 해설가와 생태지도사 등 30여 명의 전문 지도교사가 상주하여 전문적인 지도하에 청태산의

     숲 문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개인은 물론 기업체와 단체의 연수와 교육활동도 가능하다.

     2010년까지 건강진단과 산림요법 처방을 위한 건강증진쎈터를 비롯한 운동 치유시설을 갖춘 "치유의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위치 -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산 1-13.

     문의 - 033 - 340 - 6300.

     등산코스 - 청태산 1200m 왕복코스 3~4시간 소요.

 



 3) 축령산 자연휴양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하며 잣나무가 장관을 이룬 삼림욕장이다.

     수령 60여년이 넘은 잣나무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는 자연휴양림이다.

     잣나무는 피톤치드를 많이 방출하는 우리나라 토종 수종 중 하나다.

     휴양림 내에 산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캠핑도 가능하다. 2005년부터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2리 산 28번지.

      문의 - 031 - 592 - 0681.

      등산코스 - 축령산(879m) 왕복 2~3시간 소요. 서리산(825m) 왕복 2시간30분 소요. 

 



 4) 힐리언스 선마을

 

     강원도 홍천에 있으며 세로토닌 활성화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곳.

     신선이 머무는 듯한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경관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선마을.

     이곳에 입소하면 먼저 생활습관을 점검한 다음 개개인에게 적당한 치료법을 제시한다.

     질병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세로토닌 전도사로 불리는 이시형 박사가 진행하는

     세로토닌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인기다.

 

    위치 - 강원도 홍천군 서면 중방대리 7.

    문의 - 1588 - 9983.

    등산코스 - 종자산 581m 8가지 코스 왕복 30분~3시간 소요. 

              

 

   작성자 : 김영준(숲 체험 문헌 참고)

출처 : 石 山
글쓴이 : 김영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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