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나그네/맨발걷기 경험담

조강지처 광교(光敎)산이 광교(狂敎)산이 되어버린 날

맨발나그네 2012. 7. 2. 05:10

 

조강지처 광교(光敎)산이 광교(狂敎)산이 되어버린 날

 

● 산 행 지 : 광교산(582m)

● 산행일시 : 2012년 7월 1일 (日)               

● 누 구 랑 : 푸른나무맨발산악회

● 산행코스 : 다슬기화장실 - 노루재-시루봉(582m) - 토끼재 - 양지재 -성불사- 백련수 - 운암골

 

(시루봉에서)

 

광교산은 수원시와 용인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산자락을 넓게 벌리고 수원시를 북에서 싸안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산이다.

산 능선이 매우 완만하면서도 사방으로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예로부터 광교적설이라 하여 겨울철 눈이 내려 나무에 수북이 쌓여 있는 경치를 일컫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다.

능선에는 수목이 울창하여 여름에도 햇빛을 보지 않고 산행 할 수 있을 정도로 소나무가 빽빽하여 삼림욕이 가능하여 이것이 산행의 백미로 꼽힌다.

광교산은 원래 이름이 광악산(光嶽山)이었으나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 견훤을 물리치고, 후삼국을 통일하고 귀경하던 중 이 산에서 광채가 솟구치는 모습을 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주는 산"이라 해 '광교(光敎)라 붙여다고한다.

그래서 그런지 신라시대 부터 오랜동안 많은 사찰들이 이 광교산에 있었다고 한다.

아마 불교가 전래되기 전에는 산신이 살던 그런 곳이었을 것이다.

 

 

(광교산을 걷고 있는 푸른나무맨발산악회원들)

 

이 광교산을 푸른나무맨발산악회원들과 함께 걷는다.

작년 5월에 푸른나무맨발산악회원들이 찾았을 때는 경기대-형제봉-백련수-운암골 코스였으니 같은 코스로 계속 모실 수 없어 이번에는 광교산의 최고봉인 시루봉 코스를 잡는다.

시루봉을 거쳐 양지재에서 형제봉으로 오르기 전 우회로를 잘못 들어 회원들에게 조금 고생을 시켰다.

명색이 나의 조강지처이자 종교라고까지 일컫는 광교(光敎)산이 광교(狂敎)산이 되어버린 이유는 회원들을 조금 편안하게 모신다고 나도 3년전 딱 한번 가봤던 새로운 코스로 안내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

2008년 7월 맨발걷기를 시작한 이후 약 70여회 이상 맨발로 운우지정을 나눈 광교산이었건만, 내 나름대로 광교산을 알만큼 알고 있다고 큰 소리 쳤건만, 그게 아니었다.

하긴 부부사이도 그렇고, 가족간에도 그렇고, 친구사이도 그렇고, 인생살이도 그렇고, 우린 서로 알만큼 알고 있다고 큰소리치지만 가끔은 그렇지 않음을 느끼지 않는가?

그래서 일행중 한분인 정삿갓님이  광교(光敎)산이 아니라 광교(狂敎)산이 분명하다고 하셔도 반론을 펼 수 없었다.

 광교(光敎)산이면 어떻고, 광교(狂敎)산이면 어떤가?

부처님의 가르침도 가르침이고, 광인(狂人)에게도 가르침을 받을 것이 분명 있을 터.

그저 변함없는 나의 조강지처인 것을................

항상 그자리에서 이산 저산을 헤메다 찾아들면 언제나 그 넉넉한 품을 내주는 나의 조강지처인 것을..........

 

 

(멀리서 본 광교산 형제봉)

 

  

(조강지처 광교와 함께 했던 지난날)

 

 

 

2012년 5월 26~28일 :  푸른여신 조강지처 광교와 원없이 나눈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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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29일 :  푸른나무맨발산악회원들과 맨발로 걸은 광교산

( 산행기 가기 ☞ http://blog.daum.net/yooyh54/364)

 

 

2010년 12월 5일 :  끊을 수 없는 유혹 ~광교산 맨발로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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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4일 :  추색에 물든 광교산의 품에 안겨 보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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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9일 :  賢妻 광교산의 품에서 惡妻를 생각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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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15일 : 조강지처 광교산의 품에서 팜므파탈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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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24일 : 역사속의 한국 미인들과 함께 한 광교산과의 데이트

( 산행기 가기 ☞ http://blog.daum.net/yooyh54/301 )

 

2010년 7월 18일 : 맨발 동행이 있어 즐거웠던 광교산과의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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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6일  : 아늑한 조강지처 광교산의 품에~~

 ( 산행기 가기 ☞ http://blog.daum.net/yooyh54/295 )

 

 

 
2010년 4월 18일  : 광교산가는길 훔쳐 본 꽃들의 사랑

  ( 산행기 가기  http://blog.daum.net/yooyh54/262 )

 
2010년 3월 21일 : 조강지처 광교산과의 운우지정

 (산행기 가기 http://blog.daum.net/yooyh54/243)

 

 

2010년 2월 13일 : 내마음속의 수채화 ~ 광교적설(光敎積雪)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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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6일 : 봄을 꿈꾸는 여인 광교와의 데이트 2

(산행기 가기   http://blog.daum.net/yooyh54/218)

 

2009년 12월 25일 : 봄을 꿈꾸는 여인 광교와의 데이트

(산행기 가기 http://blog.daum.net/yooyh54/217)

 

2009년 10월 2.3.4일  : 조강지처 광교의 품에 안겨 보낸 행복했던 3일간

 야등(추석 달맞이)(산행기 가기  http://blog.daum.net/yooyh54/148)

 

2009년 7월  25일 : 광교산과의 즐거운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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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19일 : 맨발나그네 되어 천리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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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6월 27일 : 오래만의 해후 ~~조강지처 광교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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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25일 : 맨발로 광교산 꽃길을 걷다

(산행기 가기  http://blog.daum.net/yooyh54/16)

 

2009년 4월 19일 : 맨발로 수원천,광교산과의 데이트

(산행기 가기  http://blog.daum.net/yooyh54/15)

 

 

 

2009년 4월 5일 : 광교산-백운산-바라산-우담산-영심봉을 맨발로 걷다

(산행기 가기  http://blog.daum.net/yooyh54/13)

 

2009년 1월 19일 광교산(산행기 가기  http://cafe.daum.net/b.a/Bafq/103  ,  http://cafe.daum.net/b.a/Bafq/113

 

2008년 11월 23일 광교산-백운산-모락산(산행기 가기  http://blog.daum.net/yooyh54/8)

 

 

2008년 8월 9일 경기대에서 지지대고개까지 맨발로 걸은 이야기   http://blog.daum.net/yooyh54/1

2009년 1월 1일 광교산에서의 해돋이 http://blog.daum.net/yooyh54/43

2007년 12월 19일 광교~청계 두번째 종주하기 http://blog.daum.net/yooyh54/40 

2007년 12월 16일 광교산과의 데이트   http://blog.daum.net/yooyh54/39

2007년 12월 9일 광교산과의 데이트  http://blog.daum.net/yooyh54/38

2007년 11월 18일 광교~청계 간신히 종주하기  http://blog.daum.net/yooyh54/37

 

(댓글 보기)

 

엘도라도 12.07.02. 11:04
하하하하....狂敎山 아마도 맨발로 그리 헤메고 배 쫄쫄 굶어 가며 걸어본적도 없었네여~~~
두어번 깔닥고개후 마지막 천녀수약수터가는코스는 경악을 자아내게 해주었죠?
그래서 언덕이다라고 외치며 내자신도 狂氣가 일시적으로 작용했던 아주 힘든 산행였네요. 그나마다행 였던것은 햇살이 쨍쨍퍼붓는 날씨였음 몆분 그자리서 탈진일보직전 였을겁니다...맨발나그네형님 그래도 또하나의 맨발회원님께 좋은추엌으로 남을거예요.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브레드 12.07.02. 10:59
안내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아드반 12.07.02. 11:46
'아~ 잊지못할 광교산'으로 남을 듯합니다^^ 즐거운 맨발산행이었습니다.

 

영미 12.07.02. 22:11
맨발 나그네님~~ 광교산 다음에 또 초대해 주실거죠? ~ ^^ 즐거웠습니다~~
 
일곱빛깔 무지개 12.07.02. 23:53
안녕하세요 맨발의 나그네님 잘지내시죠?? 사진으로 뵙네요 훗
 
새별 12.07.03. 01:10
맨발나그네님, 가이드 하시느라고 애쓰셨어요. 편한 나날 되세요.
 
하양스타 12.07.03. 12:30
오르진 못했지만 광교산의 정경이 눈에 선하군요 다음엔 꼭 함께하길 바랍니다.
 
다람쥐 12.07.03. 14:59
광교산맨발투혼화이팅! 발가락완치후 재도전-푸른나무스케줄기대부품 여러분과함께!

 

 
엘도라도 12.07.01. 20:33
내일님 브레드님 저 이제 구로역 입니다
맨발나그네님 느티님 다섯명 거나하게 한잔하고 이제 각기 헤워집니다
 
새별 12.07.01. 23:53
와~ 이 사진 선명하게 정말 잘 나왔다. 세 분이 전동차를 전세낸 듯 다른 사람들은 한 명도 안 나오게 잘 찍었네요. 근데 셀카도 아니고 이 사진을 설마 남에게 부탁해서 찍은 건 아니겠지요?
 
내일 12.07.02. 10:19
새별님 이사진은요 저의 왼쪽 긴팔로 찍엇네요......
 
새별 12.07.02. 22:03
우와~~ 내일님 팔 되게 길~다~~~ 팔 길이도 국가대표급 ㅎㅎ
 
 
하양스타 12.07.01. 19:55
다들 힘든산행 수고하셨네요 회원님들의 모습이 선하내요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 다음 산행으로 기다립니다^^
 
엘도라도 12.07.01. 22:17
하양스타님 오늘 넘 힘들었지만 함께하지못해서 아쉬웠어여 다음산행 기약해여~~~
 
 
엘도라도 12.07.01. 20:40
조금전에 집에왔네요
신도림역에서 한시간 걸려서 도착 사진 하나더올릴게요 오늘함께해주신 정삿갓님 새별님 아드반님 내일님 느티님 브레드님 맨발나그네형님 김영미님 그리고저 모두 수고들하셨구요 즐거운 산행무사히 마쳐 감사드립니다
 
새별 12.07.01. 23:42
앞의 사진에서는 내일님이 폼을 딱 잡고 있는데 여기선 이제 사진 좀 그만 찍으라는 표정...ㅎㅎ
 
영미 12.07.02. 19:36
엘도라도님~~ 제 닉네임은 김영미가 아니라 그냥 '영미 '랍니다~~ ㅋㅋ
 
 
영미 12.07.01. 21:03
광교산!!! 안개덕에 흔히 경험 할 수 없는 환상적인 산행이었어요~~ 힘들었지만 그래서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광교산 이야기 하면서 웃음 꽃을 피우겠죠? 맨발님들과 추억이 하나하나 쌓여 가는 것 같아 행복합니다~ 오늘은 잠이 잘 올 것 같아요~~ 맨발님들 모두 푹~ 쉬시고 이번주도 화이팅하세요~~
 
새별 12.07.01. 23:24
어머나, 자기도 바로 갔구나. 난 함께 어울리는 줄 알았는데... 오늘의 광교산을 끄덕 않고 오르내리는 모습에서 은근과 끈기가 느껴지더라. 내가 보기엔 별사탕 이후 최고의 체력이었어.
 
영미 12.07.02. 19:39
네 ~ 새별님 ~ 새별님도 푹 쉬셨지요? 저는 집에 오는 버스 안에서 해드배잉 하면서 신나게 졸았더니 금방 잠실역이더라구요~~ ㅋㅋ
 
 
엘도라도 12.07.02. 07:38
영미님 오늘 산행 느낌이 모두 똑같겠죠
대변인처럼 처음부터 잘써주셨어요
수원역서 새별님 아드반님 정삿갓님 가시고
영미님도 가신다고 하셨는데 잠시 한눈판사이 가셔서리 섭섭하고 죄송했어요
맛난거 함께드셨어야 했는데 잘들어가셔서 다행이구 내내 함께했던 맨발나그네님 내일님 느티님브레드님 저 모두가 잘못했어여 오다보니 김영미님 함께못해서리 죄송했네요 끝
 
새별 12.07.01. 23:54
아니, 엘도라도님, 무엇을 잘못하셨기에 잘못을 빌고 그러셔요?
 
엘도라도 12.07.02. 07:37
잘못이란게...김영미님도 조개구이 먹으려했는데 그냥 후다닥 가버려서리 쩝 그게 잘못였죠.
 
영미 12.07.02. 19:42
엘도라도님~~ 아닙니다~~ 저는 그냥집에 가려고 했을 뿐이고~~ 미안해 하지않으셔도 됩니다~~ ㅋㅋ
 
 
브레드 12.07.01. 22:21
뭐라 말씀 드려야할지.... 안오신분들 자세히 보시면 힘에겨워 한모습들보이시지요!.... 꼬불꼬불 쉬운줄 알았으나 재미있었답니다. 영미님 말씀대로 언젠가 이날을 기억하면 우리모두 웃음꽃 피울것입니다. ㅋㅋㅋ아울러 보리밥 먹고 수원역에서 2차로 다섯 분과의 조개찜에 한잔은 많은이야기 를 나누었습니다.(영미님 안잡아서 미안) 오는길에 역시나 엘도라도님
삶은달걀 먹느라 내일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들.... 다 좋습니다. 그런데.... 모두다 빨리 수영장 또는 대중사우나 가서
샤워후 차가운물에서 얼른 수영하세요 특히 무릅근육,허리 보존에 앞으로 30년은 지킬수있으니까요! 뜨거운 물이건
차가운물이건 상관없습니다.
 
엘도라도 12.07.01. 22:44
아이참 브레드님 왜그러세요
수원역에서 즐겁게 시간 갖구 전철에서 배고풀까봐 계란하구 옥수수사서 맛나게 먹었잖우~~~
브레드아우님 만남이 계속되어도 늘상 잘밭아주고 함께해서 고마워요 평안한밤되세요
계란으로 머리에다 까먹는기 진짜 맜있다 그치~~~
 
 
새별 12.07.01. 23:41
오자마자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밤 11시가 되었네요. 계속 이어서 잘까하다가 후기가 궁금하여 들어왔습니다. 나는 저 강아지들을 전혀 보지 못했는데 같은 길을 걸었어도 아드반님 눈에는 들어왔네요.
엘도라도 12.07.02. 16:04
초저녘 주무신게 잠못이루고 조용한 시간을 홀로 갖으셨군요^^*~
매번 산행도 함께해주시고 새별님덕분에 힘들어도 않힘든척~~~
 
일곱빛깔 무지개 12.07.02. 00:40
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 후기 보고간 흔적 남깁니다. 썩소
  
내일 12.07.02. 10:22
어제의 광교산 맨발산행 장마비가 한차례 온뒤라서 계곡에는 물도 많아서 시원하게 발도 담그어서 좋았습니다....
엘도라도 12.07.02. 16:06
힘든산행후 족욕탕 좋죠?
이제 맨발산행에 푹빠진 내일님 허리도 얼릉 나으셔야 할텐데~~~
영미 12.07.02. 19:51
마쟈요~~ 중간중간 차가운 계곡물에 발 담그는 재미가 정말 좋았어요~~ 맨발의 매력중 최고인 듯 합니다~~
맨발나그네 12.07.02. 20:54
여러분과 함께한 광교산 산행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엘도라도 12.07.03. 18:28
조강지처 광교산은 형님외에는 그누구에게도 쉽사리 마음을 내어주지않는 조숙한여인내의 표상일듯 춘향이의 기개와 절개를 지닌듯^^*~
 
곰발바닥 12.07.03. 01:57
후기와 댓글 보니 모두들 너무 즐거우셨던 것 같아 읽기만 해도 흐뭇합니다^^
다음 산행이 기대되는군요^^
정삿갓님께선 저번 산행때 안오셔서 전화드려도 연결이 안되어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건강하신 모습으로 산행에 오시니 참 반갑습니다^^
 
하양스타 12.07.03. 12:26
댓글이 많이들 올라오내요 그만큼 힘들었지만 즐겁고 추억이 많은 산행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광교산 또 가고싶다는 분들이 많은데 좀 덜 힘든 코스로 다시한번 추진해 보심도 괜찮을 것 같내요
못내 아쉬워서 ㅎㅎ 단 토요일 산행으로요

 

 

캔디 12.07.02. 22:51
고생하셨군요? 반가운 얼굴들이 보이네요! ^-^
 
한치재 12.07.04. 17:31
나도 아침 일찍 국세청 뒷길에서 헬기장 통신대 시루봉 비로봉 형재봉 운암골로 산행 하였는데 만나지 못했내요.늘 건강 하시길
 
김영희(고31,원예과) 12.07.02. 21:38
광교산이 여자였구나!!!ㅎㅎㅎ하도 숨소리가 거칠어서 남잔줄 알았는데 말이죠!^^ 선배님의 맨발산행기 너무 좋습니다. 흙냄새 솔솔~~~ 참 저도 전에 광교산 맨발로 걸으라고 깔아놓은 조약돌에선 맨발로 걸었었는데...거기도 끝까지 걸으려면 발바닥이 아팠던 기억이 나요! 선배님의 아름다운 인고의 맨발산행기 고맙습니다.(여자회원들이 넘 이뻐서 질투 팍팍ㅠㅠㅎㅎㅎ)
 
 
김정모(중20) 12.07.04. 08:24
제가 조강지처 광교산이 되려면 아직멀었죠.
늘 가슴으로 느낄수있는 좋은산이 곁에있어
좋으시겠어요.
맨발의 추억 영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