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참 좋다.
모든 것이 여물어 가는 계절이기에.....
이 가을 문턱에
가을 향기에 취해
나의 3대 정원(세마대, 화성, 융건능)중 하나인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고독과 벗이 되어 거닐어 본다.
아직 덜 여문 성곽 옆 억새가
갈바람 스치며 밀어를 속삭여주면
살며시 귀 귀울이며 걷는다.
아마도 가을의 속삭임이겠지.
아래는 배경음악 '가을 나그네' Ver.으로 즐겨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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