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 디 를 : 설악산 대청봉(1,708m) ● 코 스 는 : 오색-대청봉-희운각대피소-천불봉계곡-설악동탐방지원센터(16km 중 맨발걷기 5km) ● 언 제 : 2021년 10월 2일 ● 누 구 랑 : 따스한마음과 함께 올해 5월 29일 털진달래꽃을 보겠다고 대청봉의 품에 안겼으니 4개월만에 다시 찾은 설악 대청의 품이다. 한국의 산 중 가장 팜므파탈적인 산이라 꼽으며 매번이 마지막 기회라 여기며 안겨 온 설악 대청의 품이다. 정말 아름다운 여인(山)이다. 마냥 아름다움에 취해 안겨있고 싶은 여인(山)이지만, 이번에도 들머리인 오색을 들어선 시간이 10시 20분이고 날머리인 설악동탐방지원센터 도착 예정시간을 18시로 잡았으니 결코 녹녹치 않은 여정을 각오하고 나선 길이다. 시간을 맞추기 위해 오색~대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