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신체 부위 중 가장 많은 노동을 하면서도 그에 비해 그다지 관심을 받지 못하는 발. 발은 인체의 작은 축소판으로 발만 봐도 그 사람의 병력과 노화 정도를 알 수 있는데, 조금만 관심을 갖고 관리하면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잊지 말자. 두 발에 당신의 건강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Q 발만 봐도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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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발만 봐도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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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붓는 다리에 좋은 발 마사지
많은 여성이 다리의 부기 때문에 고민한다. 움직이지 않고 계속 서 있거나 책상 앞에 앉아 있으면 누구라도 저녁 무렵에는 발이 붓기 마련이다. 다리를 아래쪽으로 내리고 있으니 발과 다리로 혈액이 몰리고, 운동 부족으로 근육의 작용이 약해져 림프액의 흐름이 정체되기 때문이다. 발이 부으면 통증과 저리는 현상뿐만 아니라 다리가 뻣뻣해지는 느낌과 함께 전신의 피로감도 훨씬 빨리 찾아온다.이럴 때에는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하거나 마사지를 통해 발 아래쪽으로 혈액이 고이는 현상을 해소하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주어야 한다,
How To
1 양손으로 발전체를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사진1)
2 발가락 전체를 엄지로 밀고 누르면서 꼼꼼하게 자극한다. (사진2)
3 척추의 반사구를 엄지손가락으로 쭉쭉 밀듯이 자극한다. (사진3)
4 발목의 림프선 반사구를 자극한다. (사진4)
5 발등 임파계 반사구를 검지로 밀면서 누르기를 반복한다. (사진5)
6 용천을 자극하며 마무리한다. (사진6)
하이힐에 지친 발에는 족욕
다리의 각선미를 돋보이게 해줘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즐겨 신는 하이힐. 그러나 굽 높이가 3㎝를 넘는 신발을 신고 오래 활동하면 발이 긴장해 쉽게 피로해지며, 체중이 발끝에 실리기 때문에 발가락에 상당한 압력이 가해진다. 또 걸을 때 균형을 잡기 위해 온몸의 근육이 긴장하기 때문에 몸이 앞으로 쏠리면서 자세도 삐뚤어진다. 꼭 하이힐을 신어야 한다면 일주일 내내 신지 말고 굽이 낮은 신발과 번갈아가며 신어 발을 편안하게 해준다. 굽은 5㎝가 넘지 않게 하고, 6시간에 한 번 정도는 신발을 벗고 발을 쉬게 해주는 것이 좋다. 하이힐을 오래 신은 날은 족욕과 발 마사지 등으로 피로를 풀어주면 도움이 된다.
How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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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회복을 돕는 발 운동 흔히 피로가 쌓이면 잠을 자거나 영양이 풍부한 음식물을 섭취한다. 이때 손쉽게 피로를 풀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발 운동이다. 많은 사람이 얼굴이나 다른 신체 부위에는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면서 발은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발바닥에 분포된 혈관과 신경 조직은 인체 각 부위와 연결되어 있어 몸 전체의 건강 상태를 좌우하는 관건이 된다. 따라서 발 운동은 말초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돕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이는 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신경계를 통해 전신에 전달되기 때문에 피로 해소에 더없이 좋다. 발 운동은 건망증이나 치매, 중풍 예방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부위에 따라 효과도 다양하다. |
발가락 모으기_ 발가락 사이에 담배를 끼우고 발가락으로 담배를 붙잡는 것처럼 모은다. 10회씩 하루에 3회 한다. (사진1)
발가락 벌리기_ 양쪽 엄지발가락에 고무 밴드를 걸고 잡아당긴다. 직장에서는 두 엄지발가락에 밴드를 걸고 업무에 임하면서 틈틈이 잡아당기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사진2)
무좀에 좋은 민간요법
현대인의 고질적인 피부병 중 하나인 무좀은 곰팡이 균의 일종인 ‘백선균’이 우리 몸에 번식하는 것이다. 특히 발바닥이나 발가락에 무좀이 많이 생기는 것은 그곳에 곰팡이 균의 영양분인 각질이 풍부하기 때문. 흔하고 일반적인 병인만큼 한방과 양방 모두 무좀 치료를 위한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고 있는데, 오래전부터 전해져오는 민간요법에서도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알로에+소다_ 알로에에 소다를 조금 넣고 찧어 환부에 자주 붙인다.
석류+생강_ 물에 석류를 삶아 건더기를 건져내고 그 물을 다시 달여 조청처럼 끈끈해지면 생강과 함께 짓찧어 환부에 붙인다.
백반+물+소다_ 물에 백반 20g을 넣고 끓여 백반이 녹으면 그 물에 환부를 10분 정도 담근다. 백반과 소다를 함께 넣어 사용해도 무방하며, 여름철에 생긴 무좀은 모래찜질 후 백반 녹인 물에 담그면 더 효과적이다. 백반을 녹일 때 식초를 넣어도 된다.
마늘+감_ 덜 익은 땡감과 마늘을 함께 찧어 환부에 붙인다. 이 2가지를 함께 구하기 힘들 때는 땡감이나 마늘 중 한 가지 재료만 사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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