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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 일기) 맨발로 걸어 온 8,000리

(트래킹 일기) 맨발로 걸어 온 8,000리 ● 어 디 를 : 오산 독산성산림욕장 18회, 광교산 5회 ● 언 제 : 2020년 9월 1일 ~ 9월 30일 ● 맨발걷기 마일리지 : 9월 한달간 112km. 2020년 합계 603km, 2008년~2020년 누계 3,243km ▲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 가고 싶은 맨발나그네 작고한 가수 최희준은 ‘하숙생’이라는 노래에서 “인생은 나그네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 없이 흘러서 간다”라며 인생은 잠시 들렀다 가는 하숙집 정도로 생각하고 너무 집착하지 말고 여유있게 살다 가자고 한다. 2019년 발표한 가수 나훈아의 ‘인생소풍’에서는 “인생 소풍 다 그런거 아닌가”라며 세상에 내 뜻대로 되는 건 없지만 가는 데까지 가보자고 노래한다. 내가 애송하는 시 ‘나그네’에서 ..

(트래킹 일기)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8월의 맨발걷기 보고서

(트래킹 일기)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8월의 맨발걷기 보고서 ● 어 디 를 : 오산 독산성산림욕장 22회, 광교산 1회 ● 언 제 : 2020년 8월 1일 ~ 8월 31일 ● 맨발걷기 마일리지 : 아래 표 참조 세월이 수상하다. 전 세계가 기상이변과 자연재해로 신음하고 있으니 온난화로 지난 20여년간 전세계 얼음 28조톤이 증발하였다고 하지 않나, ‘지구의 허파’로 불리우는 아마존 열대우림은 지난해 8월부터 1년째 불타고 있다고 한다. 거기다 호주, 북극권에선 대형 산불이 발생했고, 미국도 대형 산불과 허리케인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과 일본도 계속되는 장마로 큰 피해가 있었다 하니, 장마, 태풍, 산불 등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기상이변과 자연재해가 일상으로 인간의 목을 죄는 형상이..

(트래킹 일기) 자연이 들려 주는 말에 귀 기울이며 맨발로 걸은 한달간의 리포트

(트래킹 일기) 자연이 들려 주는 말에 귀 기울이며 맨발로 걸은 한달간의 리포트 ● 어 디 를 : 오산 독산성산림욕장 29회, 매미산 1회, 수원 화성걷기 1회 ● 언 제 : 2020년 7월 1일 ~ 7월 31일 ● 맨발걷기 마일리지 : 7월 한달간 맨발걷기 마일리지 171km ▲ 독산성 산림욕장에서의 맨발나그네 살아오는 동안 매 해년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쉽지않은 삶이었지만 작년과 올해들어 더 심하게 심신이 지쳐 일상 생활이 불편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나 편두통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으니 큰일이다. 병원 치료로 병을 호전시키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병원은 그저 일시적으로 증세를 막아주는 약을 처방하고는 약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하긴 많은 질병들이 원인 모름으로 진단되니 의사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