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내고향 요당리

맨발나그네 2010. 2. 15. 20:27

 

내고향 요당리

 

 

고향 요당리의 4계

 

  은행잎이 돋기 시작하는 봄

 

 

실록이 푸르른 여름

 

 

 

 

 

 

노란 단풍이 너무나 아름다운 내고향 요댕이의 가을

 

 

 

 

 

아! 4계중에 겨울 풍경이 빠졌군요. ㅎ ㅎ ㅎ

 

 

백과사전에서의 요당리 [寥塘里, Yodang-ri]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에 있는 리(里)이다. 조수가 들어오는 해변이었으나 현재는 내륙지역이다. 여뀌(寥)가 우거진 연못이 곳곳에 있어 요당이라는 명칭이 생겼다. 자연마을로는 느지지, 돌내, 장승배기 등이 있다. 느지지는 조선조 말까지 이 마을 앞은 바닷물이 늦게 들어오고 늦게 빠진다는 지형적 여건에서 '늦어지'가 '느지지'로 변음되었다. 돌내는 향남면 구 문천리의 돌내 옆이 된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장승배기는 장승이 박혀 있었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 ⓒ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역사와 유래

 

약 400여년 전 전주 류씨가 정착하면서 생겨난 양반마을로 약 400년 수령의 시보호수인 은행나무가 있는 마을입니다. 조선조 말까지는 호수가 마을중심에 위치해있어 이 호수 주위에 갈대가 많이 있다 하여 갈대요(蓼)에 못 당(塘)을 써 ‘요당’이란 이름이 붙게 되었다 합니다. 우리나라 초창기 낙농업을 이끈 마을이고 특히 화성군에서 젖소목축이 가장 먼저 시작된 마을이기도 합니다.

 

 

마을풍수

 

 

 

 한남정맥에서 분지한 산맥이 마을의 주산인 주산봉에 이르고 포승면 7개면의 주산이 되는 덕지산(명봉산)과의 분수령에 마을회관과 은행나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광고판 사거리는 아산만과 남양만을 가르는 분수령에 해당합니다.

 

마을현황

 

○주소: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1리(2004년 현황임) 

가구수(호) 

인구 (명)

경작지

축산(두)

주작목

 

농가

비농가

 

42

3

81

62 

50

낙농-350 사슴-20 양-20

쌀, 밤, 배, 인삼, 감자, 배추, 알타리 무, 수박

 

 

 

 

마을환경

 

은행나무

 

360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마을의 넉넉한 지킴이로 자리한 은행나무. 이제는 단순한 나무가 아닌 마을의 상징으로, 해마다 이 나무 아래에서 마을 사람들과 타지인들이 함께 하나가 되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여름에는 에어컨보다 더 시원한 그늘 쉼터로 가을에는 너무나 멋진 정취 있는 쉼터로 변신하는 우리 마을 자랑거리입니다.

 

 

 

 

주산봉 생태체험장

 

마을의 뒷편에 듬직하게 자리잡은 주산봉은 간단한 산책을 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정상에 올라서면 통나무 밑둥의자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멀리 서해대교의 아름다운 풍경도 보고, 마을이장님의 구수한 마을이야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동안 여러 식물들을 보고 배울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소개된 요당리

 

아래 내용들은 내고향 요당리를 소개한 인터넷 사이트 입니다.

요당리를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크릭해 보세요. 특히 맨위에 있는 ‘화성은행나무마을’사이트에는 ‘kbs 백남봉의 실버만세’ ‘itv 세상을 열다’ ‘농촌진흥청제작 마을 홍보물’도 있습니다.

 

 

 매스컴에 소개된 요당리

 

1. 연합뉴스

 

 

<박사 13명 배출한 화성 요당1리 마을>

기사입력 2007-09-12 16:30 |최종수정2007-09-12 16:49

박사 13명 배출한 화성 요당1리 마을

 

 

(화성=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36가구가 모여 사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13명의 박사가 배출돼 화제다.전주 류(柳)씨 집성촌인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蓼塘)1리. 명봉산(鳴鳳山) 자락 아래 '갈대(蓼) 연못(塘)'이 있다고 해서 요당리로 붙여진 이 마을은 400여년 된 은행나무가 마을 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은행나무 마을로도 불린다.이 마을은 36가구가 전부지만 국내 굴지의 기업 회장을 비롯해 교수, 의사, 한의사 등 13명의 박사가 배출됐다. 류덕희(70.명예 경영학박사) 경동제약 회장을 비롯해 류준수(80.명예 철학박사) 한양대 명예교수, 류인수(73.농학박사) 단국대 대우교수, 류관희(64.공학박사)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등 생존해 있는 박사만 13명이다.이들은 경영학, 철학, 공학, 이학, 문학, 의학, 한의학, 교육학 등 각 분야에서 두루 박사로 배출돼 저마다 각자의 분야에서 고향을 빚내고 있다. 이 마을에서 나고 자란 뒤 20여년간 고향에서 교편을 잡은 류정수(82)씨는 요당1리는 '4.19'가 발생한 1960년부터 대학생이 많기로 소문난 마을이었다고 소개했다.그는 "당시 면 단위에서도 찾기 힘든 대학생이 우리 마을엔 30명이 넘게 있었다"며 "공부를 못한 것이 한이 된 조상들이 광복 직후 땅을 팔아서라도 자식 공부를 시켜야겠다는 마을정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요당1리가 박사마을이 된 배경을 설명했다.특히 이 마을은 축산대학으로 널리 알려진 건국대 졸업생이 유독 많아 경기도에서 낙농마을의 시초가 됐고 황우석 박사의 복제소 '영롱이'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류관희 서울대 교수는 "작은 마을이지만 교육열이 높아 많은 집에서 자식들을 대학까지 공부시켰고 그 덕택에 많은 인재가 배출된 것 같다"며 "초등학교 5학년때 은사님인 류정수 선생님이 지금도 마을에 남아 고향을 위해 애쓰고 계신데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gaonnuri@yna.co.kr(끝)<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2.MBC

 

2008년 5월 18일 방영된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란 프로중 ‘고수가 왔다’코너에 명당마을로 소개가 되었지요. 40여가구의 마을이 명당이어서 현존하는 박사가 15명인 박사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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