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나그네/맨발걷기 경험담

<화성의 산하와 사랑나누기(7)>마음속의 미인들과 함께 걸은 유봉산~초록산

맨발나그네 2010. 6. 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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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산하와 사랑나누기(7)>

마음속의 미인들과 함께 걸은 유봉산~초록산 

 

● 산 행 지 : 화성시 향남 유봉산(150m), 양감 초록산( 154m )

● 산행일시 : 2010년 6월 20일 (日)              

● 누 구 랑 : 나홀로

● 산행코스 : 동오사거리-백토사거리- 유봉산-초록산-양감초교.

 

(그동안 사랑을 나눈 화성의 산하)

 

(오늘 사랑을 나눈 유봉산-초록산)

 

 

 

 남양의 무봉산을 찾은지 한달 만이니 오래간만에 화성의 산하와 사랑을 나누기 위해 길을 나선다.

오늘은 내 어릴적 다녔던 양감초등학교의 총동문회 만남이 있는 날이니 겸사 겸사하여 초등학교 뒷산인 초록산과 연이어 있는 유봉산과 사랑을 나누고저 한다.

1년전 오늘과 같이 양감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날은 정남면사무소-서봉산-동오리고개-백토사거리-유봉산-초록산-양감초교를 걸었었다.(걸은 이야기 : http://blog.daum.net/yooyh54/31)

서봉산-동오리 코스야 제법 여러번 걸어 보았으므로 오늘은 유봉산-초록산과 운우지정을 나누기 위해 버스로 오산을 거쳐 발안을 향하다 동오 사거리에서 내린다.

유봉산이야 작년에 이어 두번째이고, 초록산이야 여러번 만난 사이이니 비록 꽃잠자리는 아닐지라도, 오래간만에 그녀들의 품에 안기게 되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동오사거리에서 신고 있던 흰고무신을 벗어 배낭에 넣고, 백토사거리를 거쳐 좌측으로 경기도 종합사격장이 있는 사창 쪽으로 약간 가다가 두머리(상두리)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공장지대가 끝나는 지점에 있는 표지판이 날 반갑게 맞는다.

삼성산이라는 산이름 까지 적혀있어 내가 모르던 산이 하나 더 있을 것 같아 더 더욱 반가웠다.

그러나 주변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산쪽으로의 산책로는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공장이 지어지기전 놓여 있던 표지판이 그냥 방치되어 있는 듯하다.

어찌 어찌 뚫고 들어 가려해도 무성해진 풀과 여러 넝쿨들로 난망이다.

다시조금 더 상두리쪽으로 향하다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나서 보지만 산소까지만 나아갈 수 있고 또 뚫고 들어 갈 수가 없다.

되돌아 내려와 조금 밑 쪽으로 산 중턱까지 난 목장의 옥수수 밭을 따라 올라 가다 깍아놓은 절개지를 괜신히 올라 산의 마루금에 이른다.

 

 

 

산의 마루금 찾기가 쉽지 않아 그렇지 일단 마루금을 디디면 제법 걸을 만한 길이 나있다.

어제 저녁 내린 비로 하늘은 더 높아지고, 숲의 푸르름은 더 빛난다.

길을 찾느라 고생한 마음은 어느새 멀리 가버리고 그 자리에 푸른 자연을 보며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 한가득이다.

항상 하는 소리이지만, 여럿이 걸으면 여럿이 걷는대로의 재미와 행복이 있고, 홀로 걸으며 자연과 이야기 하며, 고독을 즐기며 사색할 수 있는 재미와 행복도 여럿이 걷는 것에 못지 않다.

그렇게 걷다보니 유봉산과 만난다.

상두리를 고향으로 두신 선배님에 의하면 상두리 쪽에서 산을 올려다 보면 두개의 봉우리가 여성의 젖무덤처럼 생겼다 하여 유봉산(乳峰山)이라 한다고 한다.

그래서그런지 유봉산 밑자락 마을인 상두리에는 여근곡(女根谷)에 해당하는 곳에 우물이 하나 있는데 아무리 가물어도 샘이 마르지 않는다고도 한다.

그래서 상두리 앞 넓은 들이 가뭄에도 물 걱정 안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었다니 풍요롭고 넉넉한 어머니의 품을 가진 산이 유봉산이다.

그래서 그런지 오다가다 보여지는 유봉산은 높지는 않지만 아름답다.

하긴 '아름답다'라는 말 만큼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말이 있을까 싶다.

인터넷으로 '아름다움'을 검색해 보니 위키백과에

'미(美, beauty) 또는 아름다움은 감각적인 기쁨을 주는 대상의 특성으로, 마음을 끌어당기는 조화(調和, harmony)의 상태이다.

 

아름다움을 고유하게 정의하는 것은 곤란하며, 자연의 사물 등에 대해 감각적으로 느끼는 소박한 인상으로부터, 예술 작품에 대해 갖는 감동의 감정, 혹은 인간의 행위의 윤리적 가치에 대한 평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미와 해석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라고 적고 있다.

그중에서도 인간, 아니 여성의 '아름다움'이란 무얼까?

내면의 아름다움(진리의 아름다움, 선의 아름다움, 지혜의 아름다움)이 아닌 표면적인 아름다움(외모)만이 아름다움의 전부인냥 이야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그 표면적인 아름다움조차 추상적이고 주관적일 수 밖에 없다.

아니 역사를 통해 볼 때 세월에 따라 그 기준이 달라져 왔던 것이다.

홍선표교수의 '한국 미인화의 신체 이미지'란 연구에 의하면, '한국의 미인상은 삼국시대는 풍만한 미인에서 고려시대는 우아한 미인으로, 그리고 조선시대에는 요염한 미인으로 변천해왔다.'라고 한다.

홍 교수의 분석에 의하면 고대에는 여성에게 풍요나 다산, 생식력이 강조돼 달처럼 통통한 여성이 미인이었으나, 고려시대로 넘어오면서 궁중문화가 발달하면서 궁녀 등의 품위 있어 보이는 신체미로 미의 기준이 옮아 갔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부터는 기생들이 중심이 되면서 정감적이고, 살 냄새 풍기는, 남성의 정욕의 대상이 되는 여성이 미인이 된다고 한다.

그의 연구서를 더 따라 가보면 '고전적 미인상은 방년(芳年), 청아(靑娥), 묘령(妙齡)인 16~18세 나이의 성적 생식능력이 생기기 시작하는 소녀를 진미인(眞美人)으로 가장 아름답게 여겼다'라고 한다.

서양의 경우에도 고대에는 대체로 풍만하고 관능적인 여인이 미인으로 대접 받았으며, 하얀피부, 파란 눈, 금발을 모두 갖춘 여인이 미인의 표준으로 여겨졌다 한다.

중세에는 금욕 정신으로 인해 호리호리하나 야위지 않은 몸통, 가느다란 팔다리, 쳐진 어깨, 편편한 허리, 귀여운 가슴이 미인의 기준이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현대의 미인의 기준은 무엇일까?

영국의 선데이지에 의하면 20세기 세계의 10대 미인으로는

할리우드의 여신으로 추앙받으며 장미와 다이아몬드 그리고 잘생긴 남자들에 둘러싸여 지낸 엘리자베스 테일러,

가냘픈 몸매와 요정같은 모습인 오드리 헵번,

차가운 매력의 전형적인 금발미인 그레이스 켈리,

신비로운 눈동자에서 나오는 광채가 일품인 에바 가드너,

시원스런 이목구비와 풍만한 몸매의 이탈리아 미인 소피아 로렌,

죽은지 40여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신화로 불리는 할리우드의 유일한 이브 마릴린 먼로,

화면을 가득채운 압도적 볼륨의 여성누드에 관객을 실신까지 시켰던 브리짓 바르도,

귀족적이고 이국적인 미모로 유일하게 젊은 여성으로 10위권에 든 캐서린 제타 존슨,

눈부시도록 흰 살결에 맑고 푸른 눈동자, 상큼한 콧날에 우아한 목을 가졌으며, 차갑고 서늘한, 손에 닿지 않는 아름다운 여배우 비비안 리,

40~50년대 은막을 주름잡던 왕년의 스타 로렌 바콜을 각각 1위부터 10위까지의 미인으로 꼽는다.

 

현대 한국의 미인으로는 시대별로 트로이카라 하여

1960년대에는 문희-남정임-윤정희를,

1970년대에는 장미희, 유지인, 정윤희를,

1980년대에는 원미경, 이보희, 이미숙을 꼽고,

1990년대 들어서면 초반에는 심혜진, 강수연, 최진실을, 후반에는 심은하, 고소영,전도연을 꼽으며,

2000년대에 들어서서는 하지원, 수애, 손예진, 강혜정, 문근영, 전지현, 신민아등이 아직도 경쟁중이라 한다.

나 개인적으론 그 경쟁자에 이보영이 빠진게 아쉽지만, 그냥 아쉬움으로 남겨 두려한다.

 

 

(초록산에서 만난 꽃들)

 

18세기 프랑스의 계몽 철학자 볼테르는 <철학사전>에서 미(美)에 대하여

"두꺼비에게 미가 뭐냐고 물으면 돌출한 커다란 눈, 귀밑까지 찢어진 입, 노르께한 배를 뒤뚱거리는 암두꺼비라 답할 것이다.

아프리카 흑인에게 물으면 미의 기준은 번들번들한 검은 피부, 파묻힌 눈, 납작코를 들 것이다.

악마에게 같은 질문을 하면, 미란 두 개의 뿔, 갈퀴 같은 앙상한 손가락, 그리고 엉덩이의 꼬리라고"라며 미의 기준이란 것이 상대적임 말하고 있다.

그야말로 '제눈에 안경'인 것이다.

하지만 "아름다움은 흔히 유행과 지역에 따라 결정된다"라고 파스칼이 한 말처럼 대체적인 기준이 있어 그 기준에 따라 미인이라 불리운다.

서양사람들은 1820년 그리스 남쪽 에게해의 밀로 섬에서 비너스 상이 출토되자 그것을 여성미의 절대 기준으로 삼아 미스 아메리카, 미스 월드, 미스 유니버스의 선정도 비너스상의 육체조건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누군가는 신체의 아름다움이란 아이를 잘 낳을 수 있는 있다는 것을 전제로 깔고 있는 종족보존이라는 원초적 성적 매력을 말한다고 한다.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풍부하게 분비되고 있는 상태의 몸매, 그것이 곧 S라인이고, 그것이야 말로 동서고금을 통해 아름답다고 칭송받는 제일 조건이라 한다.

글을 쓰다 보니 멀리와도 너무 멀리 와 버렸다.

 

혼자 길을 걷다 보면 이렇게 잡다한 생각이 머리를 채울 적도 있다.

이 생각 저 생각 속에 걷다보니 고갯길을 만나는데 아마도 상두리에서 사창이나 요리로 넘어가는 고갯길이 아닌가 싶다.

이 길도 뭔가 길에 얽힌 이야기거리가 많이 숨어 있겠지만, 그저 말없이 맨발나그네를 맞을 뿐이다.

그러나 유쾌하다.

감히 세계적인 미인들을 입에 올려보고,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들에 대해 생각해 본다는 것이 얼마나 유쾌한 일이던가.

미인들을 생각하며 군침을 흘리고, 청량한 공기속을 미인대신 유봉산과 운우지정을 나누다 보니 어느덧 초록산이다.

 

 

 누가 초록산 아니랄까봐 온통 초록으로 뒤집어 쓰고 있다.

초록산은 나에겐 참 낮익은 산이다.

내가 어릴적 친구들과 뛰어 놀며 소년기를 보낸 양감초등학교의 뒷산이 초록산이기 때문이다.

양감초교 교가에도 어김없이 2절 첫귀절은 초록산 푸른줄기~~~로 시작한다.

이런 초록산이기에 더 정감이 간다.

풀이 무성해 늘 초록색으로 보인다 하여 초록산으로 부른다고 하는데, 오히려 그보다는 중고등학교 선배이시고 수원고등학교에 역사교사로 근무하는 최중국님의 아주대학교 대학원 석사 논문(2002년) “화성 지역의 성곽 연구”에 의하면 이 산에 백제초기에 축성된 것으로 보이는 토성인 소근산성(蔬勤山城)이 있다고 하니 아마도 소(蔬:푸성귀 소)에서 변이된 산 이름이 아닌가 나름대로 생각해 본다.

하긴 최선배님은 이 논문에서 소근산성을 초록산성으로 불러야 더 친근감이 있을 것 같다고 적고 있다.

 

 

화성시청 홈페이지에 의하면 초록산은

"높이가 완만하고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노약자와 어린이가 등반하기에도 무리가 없어 가족 단위의 산책코스로 좋은 곳이다.

 

 

주로 가족 동반 및 각종 단체의 야유회, 어린이의 소풍장소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한편 초록산에는 1995년 97ha의 면적에 삼림욕장이 조성되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산림욕장 내에는 4km의 산책로와 8백 여평의 잔디광장, 전망대, 배드민턴장, 농구대, 씨름장, 어린이 놀이터, 모험놀이시설, 패러글라이딩장, 약수터, 대피소 등의 편익시설과 체육시설이 갖추어져 있을 뿐 아니라 입구에는 60여대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삼림욕장 내에는 작은 연못이 설치되어 있어서 자유롭고 시원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4월~5월에는 철쭉이 만발하여 이용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초록산 삼림욕장에서는 숲 속 에서 맑고 신선한 공기와 함께 피톤치드를 마시고 피부로 호흡함으로써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에 지친 몸과 마음을 동시에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라고 기술되어 있다.

 

 

그 초록산 팔각정에 도착하니 산아래 초등학교에서는 벌써 행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스피커를 통해 알리니 나그네의 발걸음이 저절로 빨라진다.

오늘은 소근산성을 꼭 확인해 보리라 마음 먹었으나 또다시 다음 기회로 미룰 수 밖에 없다.

 

(댓글 보기)

 

러브튼 10.06.24. 12:22
헉 허걱 엽기 저 위에 선녀들은 왜 그케 황홀하게 아름답습니까요? 헐 *.* *.* *.* 안녕하시지요? 대마도 도주님? ㅎㅎㅎㅎ
 
맨발나그네 10.06.25. 17:59
ㅎㅎㅎㅎ
그저 그림의 떡이지요...........
그래도 미인들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지 않습니까??/
 
아도로 10.06.24. 20:21
맨발나그네님과 산과 미녀...!!
생경하면서도 깊게 공감이 가는 건 왜일까요?
세대를 대표하는 미녀들을 보니
왠지 갑자기...울 엄마가 원망스럽습니다...흑흑ㅠㅠㅠㅠ
저도 절세의 미녀가 되고 싶어요...ㅎㅎㅎ(울 엄마가 들으시면 통곡을 하시겠지만...)

미녀가 있다면 당연 세대의 미남들도...
오늘부터 분석에 들어갑니다...^.^

보기만해도 초록의 상쾌함이 싱그러움이
제 온 세포를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하고요...오늘도 맨발나그네님의 건강미에...쪼아꺄오입니다...*.*
 
삔녀 10.06.24. 21:07
맞어..울엄마도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이쁘다던데..ㅋㅋ
 
맨발나그네 10.06.25. 18:01
ㅎㅎㅎ
항상 관심을 갖어 주심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도로님이 분석한 세대의 미남들은 누구일까 궁금해 집니다.........ㅎㅎㅎ
그리고 그 분석서를 읽게되면 울 엄마가 원망스러워지겠지요? 나도..............ㅎㅎㅎ
 
여린 10.06.25. 18:40
보기에는참 시원해보이고 편해보여요 맨발로산에 올라가려면 에고고 ,,,,,
 
맨발나그네 10.06.26. 22:43
보기 뿐이 아니고 실제로도 시원하답니다...........ㅎㅎㅎㅎ
 
추루 10.06.26. 10:24
초록산을 올려주셨네요.
초록의 상쾌함이 제 눈을, 마음을 행복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맨발나그네 10.06.26. 22:44
초록산을 아세요??
그저 산책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곳이지요.........

 

성준모(17,18회) 10.06.24. 16:48
선배님 산행사진을 보면 완전히 살아있는 느낌이 너무 좋구요...
안가본 산이 없으신것 같읍니다... 특히 맨발로 하시는 모습이
나의 마음 자극하는것 같읍니다...부럽습니다.
 
유윤희(16.17회) 10.06.25. 17:47
ㅎㅎㅎ 하여튼간 고맙습니다...........
그저 시간이 허락하면 걷고............
또 시간이 허락하면 후희(걷기 후일담)를 즐길 뿐 입니다.............ㅎㅎㅎㅎ
 
홍순근18.19 10.06.24. 17:20
오늘 선배님 덕분에 미인에대해 종합적인 기준정리를 했습니다...ㅎㅎㅎ
글중에 제눈에 안경이란말도 있지만 대체적 통계로 미인을 분리해볼수 있다고 봅니다...
그저 한시대를 주름잡던 미인들도 세월엔 약이 없었듯이 젊음이 곳 미인이 아닐까 하고도 생각해 봅니다...
즐감했습니다...
 
유윤희(16.17회) 10.06.25. 17:54
ㅎㅎㅎ
방년(芳年), 청아(靑娥), 묘령(妙齡)인 16~18세의 소녀를 진미인(眞美人)이라 하더이다...
그러나 이제는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겠지요..............ㅎㅎㅎㅎㅎㅎㅎㅎ
그저 세계적인 미녀들의 사진 감상으로 만족할 수 밖에...............ㅎㅎㅎㅎㅎ
 
이원수중21 10.06.25. 09:12
너무 부러울 따름입니다.멋지십니다.
 
유윤희(16.17회) 10.06.25. 17:55
감사합니다............
 
김정중(22-23회) 10.06.25. 10:57
미인 만이 만나요 ㅎㅎㅎ
 
유윤희(16.17회) 10.06.25. 17:57
ㅎㅎㅎㅎㅎㅎ
그럼요
앞으로도 만날 미인들이 많이 남았네요...
중국의 10대 미인부터...
한국 고대로부터의 미인들을 살펴보고...
그외 서양 세계사속의 미인들은 누구인가 알아보고...
일본, 인도의 미인들까지............
갈길이 멉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공덕자 20,21 10.06.25. 18:54
여전히 맨발 산행을 하시는군요. 초록산은 친정집과도 가까운데... 꼭 한번 다녀오고 싶군요^^
 
유윤희(16.17회) 10.06.25. 22:37
ㅎㅎㅎ
항상 가까이 있는 보물을 놓치기 쉽지요..........
그게 사물이 되었든 사람이 되었든 산이 되었든..........
 
박선옥(중20) 10.06.25. 22:04
선배님! 가실 때 저 좀 데리고 가시면 않될까요? 제가 담당하던 구역이라 꼭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박선옥(중20) 10.06.25. 22:21
삼국시대-풍만. 고려시대-우아. 조선시대-요염.
엘리자베스 테일러. 오드리 햅번. 그레이스 켈리. 에바 가드너. 소피아 로렌. 마릴린 먼로. 브리짓드 바르도. 케서린 네타 존슨. 비비안 리. 로넨 바콜.
파스칼-아름다움이 유행과 지역에 따라 결정 된다에 한표.

제가 고대에 살았다면 통통해서 미인에 속할 수 있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저는 내면에 아름다움(진리. 신의. 지혜)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선배님! '이보영'이 누굽니까? 잘 몰라서 묻습니다.
 
유윤희(16.17회) 10.06.25. 22:40
얼굴만 이쁘다고 미인이 아니지요........ 마음이 고와야 ...........ㅎㅎㅎㅎ
이보영이라는 배우가 있답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