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나그네/맨발걷기 경험담

작약산과의 운우지정

맨발나그네 2013. 6. 18.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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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시리즈11)

작약산과의 운우지정

 

산 행 지 : 상주와 문경 경계의 작약산(773.4m)

산행일시 : 2013616()

누 구 랑 : 내고향산악회

산행코스 : 안룡1-안룡저수지-565봉 헬기장-시루봉-작약산정상-거북바위-느티나무쉼터-구미마을회관

사진은 ? : 따스한마음, 막내

 

 

▲ 작약산 산행 개념도

 

 

몇주전 보은과 상주의 경계를 이루는 묘봉~상학봉과의 운우지정을 치뤘다.

이번주에는 상주와 문경의 경계의 작약산과의 운우지정을 위해 떠난다.

상주는 지난번 묘봉~상학봉 운우지정 때 조금 소개했는데 삼한시대부터 낙동강을 중심으로 농경문화가 발달한 곳이다.

권근은 <풍영루기(風詠樓記)>에서 상주는 신천은 빼어나고 아름답고 인물이 번성하여 온 도내 여러 고을 가운데 으뜸이다라고 하였듯이, 예로부터 산자수려하고 오곡이 풍성하며 민심이 순후한 고장이라 한다.

그 상주에는 속리산과 백화산(993m), 갑장산(806m), 성주봉(912m) 등이 버티고 있다.

<택리지>에 의하면 문경은 사방 산속이나 들판이 제법 넓게 펼쳐져서 영남 경계의 첫 고을이고 남북으로 통하는 큰길이 닿아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문경은 산세가 빼어나기로 유명한데 백두산에서 시작한 백두대간이 소백산을 지나 지리산으로 향하면서 많은 명산들을 빚어 놓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산림청이 정한 100대 명산 가운데 4곳이 문경에 있는데 백두대간 남한 구간 중간쯤에 솟아있는 황장산(1077.3m)이 있고, 문경의 진산인 주흘산(1,108.44m)과 백두대간의 단전부분에 해당하는 희양산(996.4m), 백두대간 조망이 좋다는 대야산(931m)이 그곳들이다.

이밖에도 상주와 문경에는 기라성 같은 산들이 도사리고 있으니 오늘 운우지정을 나눌 작약산은 기라성 같은 산들의 유명세에 묻혀 숨어있던 산이다.

동해와 나란히 달려오던 백두대간이 청화산과 속리산 문장대, 천황봉을 지나 형제봉으로 향한다.

그 형제봉에서 분기해 동쪽으로 곁가지 하나가 뻗어가니 작약지맥이고 그 작약지맥의 중앙에 솟아있는 산이 있으니 사람들은 그 모습이 작약꽃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작약산이란 이름을 붙여주었다.

작약은 모란과의 다년초로 서양에서는 고대 그리스시대부터 귀중한 약초로 대접받은 꽃나무이다.

동양에서도 뿌리는 약재로, 꽃은 원예용으로 쓰였는데 예부터 관상용으로 재배한 기록을 갖고있다고 한다.

작약꽃의 꽃말은 부끄러움’, ‘수줍음인데 작약산도 상주와 문경의 내노라하는 산들에 묻혀 수줍게 모습을 들어내고 있는 산이다.

 

 

▲ 들머리를 떠나 작약산으로 가는 길

 

오늘의 들머리는 상주시 이안면 안룡1리이다.

포장도로를 따라 안룡저수지를 거쳐 물망골 약수터까지는 그냥 평범한 시골길이다.

 

 

▲ 안룡저수지를 지나니 폭포가 나타나는데 물은 별로이다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는 이내 물탕폭포 옆에 설치된 밧줄에 매달려 씨름을 하며 오른다

 

산세가 특별한 볼거리가 있지 않기 때문인지 찾는 사람이 많지 않으니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맛볼 수는 있으나 등산로를 찾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다행인 것은 육산인데다 솔잎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 맨발나그네의 맨발이 오래간만에 호강이다.

등산로에 지천으로 깔려 있는 솔방울들은 보통의 등산로에서 만나지기 어려운 풍경이다.

그 솔방울로 평소에는 맨발이라도 지압이 어려운 용천혈 등의 위치에 솔방울을 밟고 힘을 주어 봅니다.

무더운 날씨에 땀흘려 오르기가 쉽지 않지만 바람결에 솔향을 맛보며, 산우인 따스한마음, 신경기님, 이정근님과 걷다보니 어느덧 565봉인 헬기장이다.

헬기장근처에서 쉼을 가진후 시루봉으로 향한다.

 

 

시루봉에서의 맨발나그네

 

 

▲ 시루봉 정상

 

 

723m인 시루봉 정상에는 표지석과 산에 대한 설명판, 산행 안내도와 정상석앞에는 무엇에 쓰이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제단까지 만들어 놓았다.

다만 정상표지석에 작약산으로 쓰여 있어 작약산 정상으로 오인될 소지가 있어보인다.

어째거나 시루봉을 떠나 작약산으로 향한다.

시루봉에서 작약산에 이르는 능선은 문경시와 상주시의 경계를 이룬다.

울창한 숲으로 인해 햇볕을 가려주어 좋기는 한데 조망이 가려져 좀 지루한 산행이다.

길옆으로는 잔대 둥글레 나무등이 지천으로 깔려있는 것만 보아도 산이 깊어 찾는 이가 별로 없음을 알린다.

그나마 같이 걷고 있는 산우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면 더 길고 지루한 길이였을 것이다.

거기에다 사람들의 왕래가 적어서 인지 삼거리길에서 방향 잡기가 쉽지않다.

몇몇곳에 안내 이정표가 서있던데 삼거리마다에 이정표를 보강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 작약산 정상(좌로부터 맨발나그네, 산7000회장인 따스한마음, 신경기법무사님, 내고향산악회 회장님)

 

그렇게 작약산 정상(773.7m)이다.

이곳 저곳에 표기되어 있는 산높이가 제각각이니 헤갈린다.

마침 작년 말 산림청 에서 발표한 '전국 산높이 자료'라는 PDF자료가 있어 참고한다.

정상에서는 이안면 구미리의 들녘들이 넓게 펼쳐져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 거북바위

 

정상에서 50m 떨어진 곳에는 거북바위가 있다.

누가봐도 거북 모양이니 거북바위이리라.

바위에 올라서면 시원스레 조망이 펼쳐진다.

 

 

▲ 거북바위에서의 조망 ,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조망이 일품이다

 

상주 방향의 이안면의 넓은 평야가 펼쳐지고, 문경쪽으로는 우로부터 주흘산, 백화산, 희양산, 악희봉, 장성봉, 조항산, 속리산, 도장산, 형제봉, 청계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그동안 산을 오르느라 흘린 땀이 헛되지 않았을을 알려온다.

버스안에서 산행지 소개시에 대략 4시간정도의 산행시간을 예상했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아마도 무더운 날씨에 지친 몸을 이끌고 산행하기에 무리였나보다.

그래서 서둘러 하산한다.

하지만 하산길도 녹녹치 않다.

경사도가 매우 높은데다가 사람들의 왕래가 적어 길 찾기가 쉽지 않다.

사람들로 하여금 작약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돌아가게 하려면 삼거리마다에는 이정표가 꼭 있어야 할 산이다.

한참을 내려오니 이정표를 만나는데 작약산 상봉 0.9km, 약수터 0.6km, 마을회관 2.0km이다.

약수터가 궁금하여 약수터로 향하는데 등산로는 사람의 왕래가 없었던 듯 방치된 그대로에다 오늘 처음 만난 내고향산악회 회원들과 떨어지면 안되겠기에 약수터를 포기하고 오던 길을 되돌아 마을회관으로 향한다.

 

 

▲ 구미마을 느티나무 

 

구미리에 거의 다다를 무렵 거대한 느티나무를 만난다.

그 옆에는 정자가 지어져있고, 그 곁에는 구미리의 연혁과 약수터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은 안내판이 있다.

마을 뒷산인 작약산의 산세가 마치 진흙에 빠진 거북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마을 위치가 거북의 꼬리 부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구미(龜尾)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한다.

안내판과 느티나무 사이에 거대한 바위가 보이는데 이름하여 석연암(奭然岩)으로 옛날 선비들이 이곳에서 심신을 수련한 곳이라 한다.

느티나무와 안내판에 적힌 내용을 훓어보고는 구미마을회관으로 향하며 좌우를 둘러본다.

여름산행의 백미인 알탕장소를 물색해 본다.

그러나 깊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골은 깊지 않은지 물줄기를 찾을 수 없다.

어쩔수 없이 논농사를 위해 물을 퍼올리는 관정의 호수를 하나 발견하고는 그곳에서 따스한마음과 대충 등목으로 알탕을 대신한다.

 

 

▲ 작약산에서의 조망

 

 

그동안 연속해서 통영 사량도 지리산, 보은과 상주의 경계에 있는 묘봉~상학봉, 영암의 월출산 등 너무나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여인()과의 운우지정(山行) 끝이어서 그런지 작약산과는 이름값을 하지 못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밋밋한 운우지정(山行)이었다.

여인()에게는 이런 여인()도 있고 저런 여인()도 있는 법이다.

지리산, 묘봉~상학봉, 월출산이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여인()이었지만 , 바위와 돌로 이루어져있어 맨발로 사랑을 나누기에는 까칠한 여인()들 이었다.

하지만 오늘 운우지정(山行)을 나눈 작약산은 육산인데다가 찾는 이가 별로 없으니 푹신푹신한 낙엽이 쌓여있어 양탄자를 걷는 것 같다.

 

 

▲ 작약산에서 만난 한떨기 나리꽃

 

내게 있어 산과의 운우지정이 40여년이다.

운우지정(雲雨之情)은 중국 초나라의 희왕이 낮잠을 자다가 꿈속에서 무산의 신녀를 만나 정을 맺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무산의 신녀가 나타나 요염한 자태로 희왕을 유혹하여 환상적이고 황홀한 사랑을 맺는다.

사랑의 행위가 끝나자 너무나 아쉬운 희왕은 언제 또 볼 수 있느냐고 물으니 신녀는 아침에는 산봉우리에 구름()이 되어 걸려있다가 저녁이면 산기슭에 비()가 되어 내리는게 저랍니다라며 떠난다.

잠에서 깨어나니 꿈이었고, 그 꿈을 못잊어 무산의 남쪽에 조운관(朝雲觀)이란 누대를 지었다.

세월이 흘러 희왕의 아들 양왕이 무산에서 선왕의 사랑이야기를 듣고 송옥에게 시를 짓게 했으니 <고당부(高唐賦)>.

그후 사람들은 꿈같이 달콤한 사랑의 행위를 운우지정이라 한다.

광교산을 조강지처로 삼고 전국의 산들을 애인삼아 운우지정을 나누길 40여년이다.

사랑을 하게 되면 흥분과 기쁨, 두근거림과 떨림........ 뭐 이런 감정이 생기고 우린 그 사랑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미국 코넬대학의 신시아 하잔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폭풍과도 같은 열정의 감정의 지속기간은 보통 900일을 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사랑은 열정에서 애착으로 모습을 바꾸어 계속되는 행위로 본다.

열정이 흥분과 황홀이라면 애착은 편안함과 익숙함이라 한다.

인간에게 있어 파트너 바꾸기, 일부다처나 일처다부식 운우지정은 질투심이나 소유권 등 여러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작약산에서의 조망

 

질투심이라곤 모르는 광교산을 조강지처로 두었기에 여러 여인()들을 바꾸어 운우지정을 나눌 수 있음은 행복이다.

매주 다른 여인()들을 두근거림과 떨리는 마음으로 만나서 온몸에 땀을 흘리며 그녀()들이 내준 품에 안겨 한몸이 되는 시간과 건강이 허락된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톨스토이는 소설 <안나 카레리나>에서 사람들의 머릿수만큼 마음도 많다네. 그러한 마음의 수만큼 수만 가지의 사랑이 있다네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산이라면 몰라도 인간세상에서 마음의 수만큼 파트너를 바꿀 생각은 말자.

영국의 왕립에든버러병원 데이비드 윅스 박사는 10여년에 걸쳐 유난히 젊어 보이는 미국인, 영국인 등 3,5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놀랍게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운동과 함께 섹스가 꼽혔단다.

여러 명의 파트너와 섹스하는 것보다 한 명의 파트너와 장기적인 성생활이 슈퍼 젊음(Superyoung)'의 가장 큰 비결이라고 밝혔다.

 

그러고보니 운우지정은 행복한 운동이자 예방의학이다.

열정적인 30분간의 운우지정은 800kcal의 열량을 소모한다는 것이 성의학자들의 일반적인 견해라 한다.

운우지정을 나눌 때 옥시토신과 엔도르핀, 도파민 등이 마구 마구 분출되니 행복해지지 않을 수 없다.

그 외에도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 향상, 통증 완화효과, 우울증 치료, 노화방지, 전립선 질환 예방, 자궁 질환 예방 효과 등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운우지정은 신이 내린 최상의 보약이고 예방의학이라는 말에 동의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정상적이고 건전한 운우지정이 아닐 경우 부작용이 따른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산과의 운우지정(山行)은 효과는 인간세계의 운우지정의 효과와 비슷한데 부작용은 전혀 없다는 장점이 있다.

 

 

▲ 자주 산행친구가 되어주곤 하는 산7000산악회의 회장인 따스한마음

 

 

보통 길게는 한달전, 짧아도 일주일 전 정도에는 어느 여인(山)과 운우지정을 나눌지가 결정된다.

그러면 그 즉시 전희 모드로 전환되어 시간이 날 때마다 그녀(山)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며 흥분과 기쁨을 누리는 행복에 젖는다.

이번에 만나는 여인(山)은 어떤 여인일까?

그녀는 키가 클까? ( 높이는? )

아님 몸집이 좋을까? ( 산행길이는? )

미모는 어떨까? ( 계절에 따라 꽃, 계곡, 단풍, 눈꽃은 아름다울까? )

성격은 내 취향일까( 바위산일까? 아님 육산일까? )

주변 사람들의 평가는 어떨까? ( 선답자들의 산행기 평가는? ) 등등

오늘 작약산과의 운우지정(山行)은 며칠전 저녁 술자리에서 갑작스럽게 결정된 운우지정(山行)이니 전희(사전 준비)도 부족하였다.

하지만 짧은 전희후 꽃잠자리 운우지정은 하나 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있으니 그 또한 나쁘지 않다.

 

 

▲ 구미리마을회관 앞마당에 차려진 뒤풀이, 그냥 미혼탕에 혼나버렸다

 

 

구미마을회관 앞 그늘에 차려진 내고향산악회가 준비한 뒤풀이 안주가 추어탕인데다 서둘러 하산하다보니 일행들보다 앞서 내려오게 되어 B코스에서 기다리던 분들과 과음을 하게되니 미혼탕(迷魂湯 : 사람의 지혜를 흐리게 하는 물, 즉 사람의 혼을 미혹하게 하는 음료라고 불교에서 술을 일컽는 말)에 흠뻑 젖는다.

수원에 도착하여 간단히 저녁을 먹고 헤어지자 해놓고서는 또 화천(禍泉 : 모든 화의 원천, 곧 중악(衆惡)의 근본으로 불교에서 술을 일컽는 말)의 세계를 헤메인다.

이제 나이도 있고하니 반야탕(般若湯: 범어에서 반야는 Prajna로 지혜라는 뜻을 가진다, 그래서 반야탕, 즉 술은 '지혜의 물'인 셈이다)으로 족하자고 해놓고는 조절이 안되니 큰 일도 아주 큰 일이다.

오늘도 미혼탕의 힘을 빌려 그녀 작약산과의 전희가 부족한 상태에서 운우지정을 치루었으니 미안한 마음에 개발새발 앞뒤 두서없이 후희(산행기쓰기)랍시고 운우지정에 대해 끄적걸이다 잠이 든다.

그리고 화요일 새벽 창문을 두드리는 장맛비 소리에 깨어 탈고를 하고 사진을 배치하며 한번 더 후희를 맛보고 있으니 이보다 더 행복해질 수는 없을 것 같다.

 

( 댓 글 )

 

  • 병수리

    작약산은 이름도 생소하고 못본것 같아요. 그옆산들은 잘다닌것 같은데...수줍은 작약산이라서인가..즐감했네요. 감사... 2013.06.19 10:14

  • 지지

    작약산 산행기 아니 답사기를 너무 잘보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2013.06.19 16:49

  • 미지니

    이름도 이쁜산에 다녀오셨네요. 나리꽃 한송이가 산의 이름값을 하네요. 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2013.06.20 10:38

  • 체리향

    교가에 그 작약산 이군요 2013.06.20 11:05

  • 이하니

    산길을 맨발로...저같으면 신경쓰여서 주위 구경은 엄두도 못낼것 같아요. 모래만 밟아도 따끔거리는데요.
    멋진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2013.06.21 11:14

  • 수수녀

    아름다운 작약꽃을 보는것 처럼 웃으며 즐깁니다. 멋져요. 2013.06.22 08:01

  • 연아

    거북등을 타고 어디를 가시는지...뒤로 보이는 머리모양이 그럴듯해 보이고요. 멋진 산행기를 읽으니 작약산이 아주 훌륭한 산행지로 생각되네요. 2013.06.25 12:07

  • 감치미

    작약산과 운우지정을 나누시고 친구들과 한잔 쭉...즐거움이 눈에 보입니다. 2013.06.28 12:30

     

    아름다운
    13.06.21. 05:41
    멋진 산행기 즐감 했습니다~~~
    언제나 맨발나그네님 좋아 보입니다 부러워요
     
    ♣겨울이슬비♣ 13.06.19. 10:32
    멋진 산이네요..^^*
     
    따스한마음(회장) 13.06.19. 22:31
    ㅎㅎㅎ 저도 낑겨주시니 감게무량 백골난망 고맙습니다 ㅋㅋㅋ

     

    김영희(고31)
    13.06.20. 09:26
    선배님들 얼굴은 많이 더워 보이시고 나무그늘은 너무 시원해 보입니다...벌써 한여름 같아요...산행후의 반야탕과 쓰레빠가 환상이네요. ^^

     

    브레드
    13.06.24. 09:03
    어쩔수 없는 반야탕의 맛에 빠져 버리는군요^*^ 이 때문에 산행을 한다고 할수 있겠지요
     
    엘도라도 13.06.24. 09:46
    흐이구 알탕은 관악산 북한산이 최고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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