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 디 를 : 형제봉 ~ 시루봉 ~ 백운산(14km 중 맨발걷기 13km) ● 언 제 : 2021년 5월 2일 ● 누 구 랑 : 나홀로 ▲ GPS 기록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이라 했던가. 진달래꽃 지고 벚꽃 진 것이 엊그제 같겄만 온 산이 연두빛으로 치장하고 있다. 이맘때가 되면 전국의 철쭉 군락지를 찾아 떠나곤 했는데 역시 코로나 사태가 발걸음을 멈추게 하니 아쉬운대로 광교산의 철쭉이라도 볼 요량으로 길을 나선다. ▲ 광교산&백운산에서의 맨발나그네 ▲ 실록 가득한 광교산 먹을 것이 부족하던 시절 먹을 수 있는 진달래를 참꽃, 독성이 있어 먹을 수 없는 철쭉은 개꽃이라고 하기도 한단다. 철쭉이란 이름은 중국어 척촉(躑躅)에서 유래되었다. 전래 당시에는 '텩툑'으로 읽었고, 이후 텩튝, 텰듁 등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