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30

광교산-백운산-바라산-우담산-영심봉을 맨발로 걷다

광교산-백운산-바라산-우담산-영심봉을 맨발로 걷다 맨발 - 태초에 인간은 맨발이었다. 맨발인 인간은 발바닥을 통해 대지와 한몸이 되었다. 발바닥이 탯줄이 되어 우주의 배꼽과 이어져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었다. 생명의 기운이 가득한 공기를 마시며 에너지를 충전하였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신..